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레딧 r/Finanzen 서브레딧에서 화제가 된 게시물에 따르면, 카드래더(Card Ladder)의 데이터는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가 S&P500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놀라운 투자 수단이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도 투자 전략을 재검토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주요 내용
포춘지 보도에 따르면, 포켓몬 카드는 지난 20년간 평균 3,261%의 놀라운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포켓몬 카드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46%에 달해, S&P500의 연간 평균 수익률 12%를 크게 상회했다.
카드래더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미식축구, 농구, 야구 카드도 421%를 기록한 S&P500의 20년 수익률을 웃돌았다.
이러한 추세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수집가들 사이에서 '포켓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이들이 해당 레딧 사용자처럼 이 카드들이 전통적인 주식시장 투자보다 우월하다고 믿고 있다.
해당 레딧 사용자는 "워런 버핏도 이제 자신의 전략을 재고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 사용자는 자신도 상당량의 미개봉 포켓몬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도 큰 규모의 포켓몬 미개봉 카드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 카드들이 현재 모든 주식의 수익률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은 계속 알고 있었다. 이제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본지가 카드래더 측에 문의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시장 영향
놀라운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카드 수집에는 여러 과제가 있다. 주식이나 NFT와 같은 디지털 수집품과 달리, 카드는 물리적 자산이며 유동성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높은 수요로 인해 월마트와 타겟 같은 대형 소매점에서도 카드를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카드 등급 평가사 PSA의 라이언 호지 사장은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디지털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며, 이것이 좋은 출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주요 미국 기업들과 S&P500, 나스닥100 지수의 장단기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종목/지수/ETF | 연초대비 | 1년 | 5년 |
엔비디아 | 28.88% | 70.99% | 1491.61% |
애플 | -16.78% | -16.78% | 82.63% |
마이크로소프트 | 26.08% | 32.07% | 148.38% |
아마존닷컴 | -2.94% | 32.00% | 34.97% |
알파벳 | 2.46% | 21.66% | 161.40% |
메타플랫폼스 | 27.40% | 54.52% | 184.41% |
테슬라 | -18.60% | 53.87% | 218.76% |
버크셔 해서웨이 | 2.90% | 9.96% | 121.59% |
S&P500 | 7.34% | 20.21% | 87.96% |
나스닥100 | 9.74% | 27.33% | 106.64% |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 | 6.33% | 39.11% | 129.72% |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와 인베스코 QQQ ETF는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0.27% 오른 629.66달러, QQQ는 0.046% 상승한 560.5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