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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사도 금리인하 지지...골드만 "연준 지체시 경제 위험"

2025-08-07 00:50:51
연준 인사도 금리인하 지지...골드만

7월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는 지난 30년간 가장 의견이 분열된 회의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셸 보먼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금리인하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다수는 금리 동결을 지지했다.


그러나 7월 고용보고서에서 이전 월 고용 수치가 25만8000개 하향 조정되는 등 부진한 결과가 나오면서, 중앙은행 인사들과 월가는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는 연준 내 매파 인사들 사이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비둘기파로 돌아선 카시카리 "경제 둔화 중"


강경 통화정책을 지지해온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는 수요일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전망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실물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기준금리 조정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금리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또한 트럼프 시대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명하며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분기가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최종 영향을 확신할 수 없다"며 "관세는 지금 매우 불확실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경제 정체 수준에 근접"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카시카리의 우려에 공감을 표하며, 무역 마찰로 인해 악화된 전반적인 경제 둔화가 고용시장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감소와 수정이 자기강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하치우스는 "금요일 발표된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성장이 정체 수준에 근접했다는 우리의 견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상반기 미국 실질 GDP가 연율 1.2% 성장에 그쳐,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1%포인트 가까이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약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치우스는 현재의 경기 약세가 부분적으로 높은 관세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생산 감소, 소비 위축, 고용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질 가처분소득과 소비지출이 매우 더디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용 성장 약화뿐만 아니라 관세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대부분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 "1년간 5차례 금리인하 전망"


골드만삭스는 기본 시나리오로 9월, 10월, 12월에 각각 25bp 금리인하가 단행되고, 2026년 상반기에 추가로 2차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다음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추가 상승하거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할 경우, 9월에 50bp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은 9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을 93%로 예상하고 있으며, 10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61%로 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