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리어그룹,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9% 증가

슈피리어그룹(Superior Group Of Companies, Inc.)이 2025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브랜드 제품과 의료복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콜센터 부문 부진과 거래처 파산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 관세 영향 등이 실적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슈피리어그룹의 2025년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브랜드 제품 부문은 시장점유율 확대와 공급업체와의 성공적인 협상에 힘입어 14%의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의료복 부문은 윙크(Wink)와 칼하트(Carhartt) 등 인기 제품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6%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순이익은 1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0.04달러에서 0.10달러로 상승했다.

슈피리어그룹은 브랜드 제품 공급업체 중 전국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견고한 사업 기회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콜센터 부문은 거시경제 악화와 고객사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고객사 파산으로 인해 18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했으며, 이는 판관비 증가로 이어졌다.

주요 콜센터 고객사인 태양광 업체의 파산이 실적과 향후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세 부과로 인한 마진 압박이 발생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고 관리와 가격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슈피리어그룹은 거시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재무구조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2025년 연간 매출 목표를 5억5000만~5억7500만 달러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