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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베팅 사업자 플러터 엔터테인먼트(NYSE:FLUT)가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플러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0억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95달러로 시장 예상치 2.0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98만 명을 기록했다.
플러터의 미국 사업부문인 팬듀얼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팬듀얼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스포츠북 매출은 11%, 아이게이밍 매출은 92% 증가했다.
팬듀얼은 2분기에도 미국 스포츠북 시장 점유율 41%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아이게이밍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NBA 플레이오프 베팅과 동일 경기 다중 베팅의 성장이 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국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총 스포츠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9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시장 거래액은 7% 증가한 117억 달러를 기록했다.
피터 잭슨 플러터 CEO는 "2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요 전략적 이니셔티브에서도 좋은 진전을 이뤘다"며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했고, 유기적 성장과 가치 창출 인수합병을 통해 매력적인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계속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회사는 연간 매출과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플러터는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72억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가이던스 170억8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EBITDA는 기존 31억8000만 달러에서 32억9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 사업부문의 경우 매출 가이던스를 74억 달러에서 75억8000만 달러로, 조정 EBITDA 전망치를 11억3000만 달러에서 12억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플러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6% 상승한 308.00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83.18달러에서 313.68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