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지멘스(SIEGY)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멘스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특히 모빌리티와 스마트 인프라 부문에서 수주, 매출 성장, 현금흐름이 강세를 보였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의 도전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멘스는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인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지멘스는 수주잔고 비율이 1.28을 기록했으며, 그룹 전체 수주액은 247억 유로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모빌리티 사업부의 강력한 실적에 기인했으며, 시장 내 회사의 견고한 입지를 보여준다.
전체 매출은 5% 성장했으며, 모빌리티, 스마트 인프라, 지멘스 헬시니어스 부문이 크게 기여했다. 이는 지멘스가 다양한 부문에서 시장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스마트 인프라의 전기화 사업은 데이터센터 부문이 견인하며 16% 성장했다. 특히 이 부문은 19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확대를 달성하며 일관된 성과와 전략적 실행력을 입증했다.
산업 부문에서 30억 유로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산업 부문 이익률은 14.9%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잘 보여준다.
닷매틱스 인수를 예정보다 앞서 완료하며 AI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ebm-papst의 산업용 드라이브 기술 사업을 통합하여 기술력을 강화했다.
2030년까지 고객의 온실가스 배출량 1,000메가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집트 프로젝트와 인도의 전기 화물 기관차가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책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은 소프트웨어 매출 감소와 무역 긴장으로 인해 매출이 10% 감소했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관세 환경의 높은 변동성과 무역 분쟁으로 자동차, 기계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판매 주기가 연장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지멘스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시아·호주 지역 매출은 중국의 어려운 비교 기저로 인해 10% 감소했으나, 인도 시장의 강세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이는 다양한 시장에서 운영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지멘스 2025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회사는 거시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2025년 회계연도 전망을 재확인했다. 수주잔고 비율 1.28과 1,170억 유로의 우수한 수주잔고를 포함한 주요 지표를 제시했다. 지멘스는 전략적 이니셔티브 실행과 성장 모멘텀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종합하면, 지멘스의 실적발표는 특히 모빌리티와 스마트 인프라 부문의 강력한 수주 및 매출 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의 도전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인수는 미래 성장을 위한 좋은 포지셔닝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과 이해관계자들은 지멘스가 현재의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