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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재정적자 2910억달러 급증...트럼프 `경제 호황` 발언에 슈프 `조롱`

2025-08-13 20:21:12
美 7월 재정적자 2910억달러 급증...트럼프 `경제 호황` 발언에 슈프 `조롱`

미국 정부의 7월 재정적자가 전년 대비 20% 급증한 291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경제 전문가들과 정치권의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경제학자 피터 슈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호황' 발언을 조롱했고, 론 폴 전 하원의원은 작은 정부 실현이라는 대선 공약이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美 정부 재정적자 3000억달러 육박


미 재무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정부 수입은 3380억달러였으나 지출이 6300억달러에 달해 대규모 월간 적자가 발생했다.


관세 수입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280억달러를 기록했음에도 재정적자는 확대됐다. 많은 비평가들은 이를 관세로도 통제할 수 없는 방만한 지출 문제로 지적했다.


미국의 재정·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슈프는 증가하는 재정적자가 경제 강세가 아닌 약세의 명백한 신호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코로나19 관련 대규모 경기부양 지출이 있었던 달을 제외하면 이번이 역대 최대 7월 적자라고 지적했다.


슈프는 다른 X 게시물에서 "트럼프는 미국 경제가 호황이라고 주장하지만, 경제 호황기에는 적자가 감소하지 증가하지 않는다"며 "적자는 경제가 약할 때 증가한다. 사실 미국 경제는 빠르게 냉각되고 있어 다음 공식 경기침체기에는 적자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당선 목표는 무엇이었나


론 폴 전 하원의원은 행정부의 관세 수입과 늘어나는 부채 사이의 모순을 지적했다.


폴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민들에게 관세로 많은 현금이 들어온다고 반복해서 말하지만, 같은 정부가 더 많은 부채를 지고 거대한 법안으로 적자를 키우고 있다"며 "트럼프를 선출한 목표가 정부 규모를 축소하는 것 아니었나"라고 반문했다.



재정적자 급증 원인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관세 수입은 증가했으나 의무지출 증가폭이 이를 압도했다. 회계연도 첫 10개월 동안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같은 주요 의료보험 프로그램 비용이 1410억달러, 사회보장비용이 1080억달러 증가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국가부채 이자 지급액이 계속 증가해 10개월간 1.01조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부채 규모 증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워런 버핏의 5분 적자 해결책


워싱턴이 이러한 수치와 씨름하는 가운데, 투자자 워런 버핏의 수십 년 전 영상이 바이럴 영상이 되었다. 이 영상에서 버핏은 간단하지만 급진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버핏은 "GDP의 3% 이상 적자가 발생할 때마다 현직 의회 의원 전원의 재선 자격을 박탈하는 법을 통과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는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0.22% 오른 644.09달러, QQQ는 0.29% 상승한 581.74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