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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월가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대표적 사례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선두주자인 글로벌 핀테크 기업 서클인터넷그룹(NYSE:CRCL)의 기업공개(IPO)다. 서클은 미 달러화와 1:1 가치가 연동되는 USD코인(USDC)을 발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클은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억5808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5억4002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당순손실은 43센트로, 예상 손실 31센트보다 38.71% 더 큰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8월 12일 CRCL 주가는 1.27% 상승했다. 상장 첫날 대비 연초 이후 주가는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실적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네트워크 성장, USDC 유통량 증가, 매출 확대 등 여러 긍정적 지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 서명한 GENIUS법은 USD코인에 정치적 보호막을 제공한다. 초당적 지지를 받은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했다. 서클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USDC와 같은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은 증권이 아니며 준비금은 파산으로부터 격리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위험 요인도 있다. 가장 큰 위험은 테더(USDT)와의 직접적인 경쟁으로 인한 시장점유율 도전이다. 또 다른 잠재적 위험은 해외 규제 불확실성이다. 미국의 규제 명확성은 개선되고 있지만, 서클이 국경간 결제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해외 관할권에서 제한이 가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환경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4조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따라서 USDC와 서클인터넷그룹은 이상적인 포지셔닝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렉스쉐어스 ETF
CRCL 주식 투자가 투기꾼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지만, 추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복잡한 금융상품을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금융서비스 기업 렉스쉐어스가 대안을 제시했다. 바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다.
최근 출시된 T REX 2X 롱 CRCL 데일리 타겟 ETF(BATS:CCUP)는 CRCL 주식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렉스쉐어스 ETF의 주요 특징은 직관적인 접근성이다. 대부분의 경우 레버리지를 통해 위험 노출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은 옵션 시장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파생상품은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도 렉스쉐어스 ETF는 다른 상장 증권처럼 매매가 가능해 학습 곡선이 완만하다.
다만 예비 투자자들은 특수 금융상품과 관련된 고유한 위험을 숙지해야 한다. 첫째, 레버리지 ETF는 일반적으로 S&P 500과 같은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보다 변동성이 크다. 둘째, 렉스쉐어스는 자사 상품이 하루 이상의 투자 기간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 권장 기간을 초과하면 일일 복리효과로 인한 가치 하락에 노출될 수 있다.
CCUP ETF 동향
CCUP ETF는 최근 상장해 거래 데이터가 많지 않다. 현재 출시 이후 4.4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