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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부스에너지(NYSE:CVE)가 MEG에너지(OTC:MEGEF)를 현금과 주식을 합쳐 79억 달러(부채 포함) 규모에 인수한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캐나다 오일샌드 부문 최대 기업 중 하나가 탄생하게 됐다.
세노부스는 MEG 주주들에게 주당 27.25달러를 지급하며, 이 중 75%는 현금, 25%는 세노부스 주식으로 지급된다. 투자자들은 총액 제한 내에서 전액 현금 또는 전액 주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비례 배분 기준으로 MEG에너지 주식 1주당 현금 20.44달러와 세노부스 주식 0.33주를 받게 된다.
통합 기업은 크리스티나 레이크에서 자산을 통합하여 하루 72만 배럴 이상의 오일샌드 생산량을 관리하게 된다. 세노부스는 이번 합병으로 효율성이 향상되고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증기-오일 비율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단기적으로 연간 1.5억 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며, 2028년까지 4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진은 이번 거래가 즉각적인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가져오고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 후 순부채는 108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조정된 자금흐름의 1배 미만이다.
세노부스의 존 맥켄지 사장 겸 CEO는 "이번 거래는 분지 내 최고 품질의 장기 오일샌드 자원에서 하루 약 11만 배럴의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MEG에너지는 이러한 자산을 개발하는 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현금 부분은 캐나다 임페리얼 은행과 JP모건 체이스가 인수한 27억 달러의 정기 대출과 25억 달러의 브릿지 대출을 통해 조달된다. 세노부스는 순부채가 장기 목표인 4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자본 환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주주 환원 체계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주주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5년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노부스는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25.63억 캐나다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ETF로는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E)와 아이쉐어즈 US 에너지 ETF(NYSE:IYE)가 있다.
주가 동향: 세노부스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0.85% 상승한 15.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