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행주 5곳 주가 급등세

금융 섹터에서 가치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고무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여러 지역은행들이 이번 주 운영 효율성과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하위권에서 벗어나 괄목할 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의 최근 퀄리티 백분위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은행이 수익성과 기초체력을 평가하는 종합 지표인 퀄리티 점수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대차대조표 개선과 영업 회복력 강화를 시사하며, 이들 소형 은행들이 배당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복을 주도하는 5개 지역은행은 다음과 같다:

• 미들필드 뱅크(MBCN)는 오하이오 기반 상업대출 사업의 순이자마진 개선과 비용효율화에 힘입어 퀄리티 순위가 16.08에서 56.12 백분위로 40.4포인트 급등했다.
• 연초 대비 12.86% 상승했으며, 1년간 14.42% 올랐다.
• 단기, 중기, 장기 모두 강한 가격 추세를 보이며 모멘텀 순위도 견고하다.

• 프로비던트 뱅코프(PVBC)는 중소기업(SME) 대출 포트폴리오의 수익성 강화에 힘입어 퀄리티 순위가 11.5에서 48.03 백분위로 36.53포인트 상승했다.
• 연초 대비 14.89% 상승했으며, 1년간 23.65% 올랐다.
• 단기, 중기, 장기 모두 강한 가격 추세를 보이며 성장 순위는 보통 수준이다.

• 유나이티드 뱅코프(UBCP)는 견고한 커뮤니티 뱅킹 지표를 바탕으로 퀄리티 순위가 7.04에서 35.82 백분위로 28.78포인트 상승했다.
• 연초 대비 9.28% 상승했으며, 1년간 18.59% 올랐다.
• 모멘텀 순위가 강하며, 단기, 중기, 장기 모두 견고한 가격 추세를 보인다.

• 내셔널 뱅크셰어스(NKSH)는 안정적인 농촌 대출에 힘입어 퀄리티 순위가 4.42에서 34.84 백분위로 30.42포인트 상승했다.
• 연초 대비 8.84% 상승했으며, 최근 12개월간 0.20% 하락했다.
• 단기, 중기, 장기 모두 강한 가격 추세를 보이며 모멘텀 순위는 보통 수준이다.

• FVC뱅크코프(FVCB)는 버지니아 중심의 상업대출이 실적을 견인하며 퀄리티 순위가 27.26에서 55.47 백분위로 28.21포인트 상승했다.
• 연초 대비 7.34% 상승했으며, 1년간 8.74% 올랐다.
• 성장 순위가 강하며, 단기, 중기, 장기 모두 강한 가격 추세를 보인다.

이들 은행은 아레스캐피탈(ARCC) 같은 비즈니스개발회사(BDC)와 중소기업 금융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ARCC의 퀄리티 순위는 낮지만, 앞서 언급한 은행들의 퀄리티 반등은 안정적인 금리 환경 속에서 신용의 질과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지역은행들은 경기 둔화나 경기순환 업종의 대출 부실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화요일 장전,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SPY)는 0.04% 하락한 642.21달러,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는 0.021% 하락한 570.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