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인텔(INTC)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있었지만, BofA 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분사는 향후 5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인텔 주가는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
BofA 증권은 인텔이 최근 여러 방면에서 재무상태를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소프트뱅크(SFTBY)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미국 정부도 칩스법(CHIPS Act) 자금을 통해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인텔은 또한 할인된 가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도 물색하고 있다.
BofA 증권은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볼 때 인텔이 당장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무상태가 크게 개선되어 향후 전략을 재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다. 다만 보고서는 인텔이 현금 확보를 위해 '대규모 소수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텔은 게이머들을 위한 흥미로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게이머데이즈 이벤트에서는 프로세서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Core i5-14600K 프로세서는 프로모션 코드 적용 시 일부 매장에서 14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게이머데이즈 번들로 배틀필드6까지 무료로 제공되어 총 가치는 194.98달러에 달한다. i5-14600K가 일부 최신 모델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매력적인 제안이다. 이는 인텔이 잃어버린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전략으로 보인다.
월가는 인텔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건, 보유 26건, 매도 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4.17%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22.34달러로 현재가 대비 9.92%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