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인프라 제공업체 버티브홀딩스(VRT)가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초 대비 10%, 지난 1년간 66% 상승했다. 월가는 데이터센터용 전력, 냉각, IT 인프라 솔루션을 포함한 버티브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 전망이 밝다며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팁랭크스의 소유권 분석 도구를 통해 버티브의 주주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자.
팁랭크스의 소유권 분석 도구에 따르면, 뮤추얼펀드, ETF 및 기타 기관투자자들이 버티브홀딩스 지분의 53.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이 44.36%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자 지분은 약 1.67%다.
최대 주주를 살펴보면 뱅가드가 9.42%로 가장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8.9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ETF 보유자 중에서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VTI)가 3.21%, 뱅가드 미드캡 ETF(VO)가 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뮤추얼펀드의 경우,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약 8.91%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델리티 콩코드 스트리트 트러스트가 이 AI 인프라 기업의 1.05%를 보유하고 있다.
월가의 평가를 보면, 버티브홀딩스는 15개의 매수, 2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받으며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기록했다. 버티브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152.38달러로, 약 2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