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컨설팅, 이더리움 투자로 법률서비스 접근성 높인다...최대 10억엔 투자

로봇컨설팅(나스닥: LAWR)이 최근 IPO 자금을 포함한 가용 현금의 일부를 이더리움(ETH)에 투자하겠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는 동사의 법률 기술 이니셔티브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 자산 보유고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동사는 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봄까지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된 투자 규모는 최대 10억엔(674만 달러)이며, 시장 상황과 전략적 고려사항에 따라 시기와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

로봇컨설팅은 이더리움 보유분을 분기별로 시가 평가하며, 손익은 연간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동사는 이더리움의 생태계와 스마트 계약 기능을 고려해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블록체인과 AI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법률 서비스 접근성 분야에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밋 타쿠르 로봇컨설팅 대표이사는 "이더리움을 기술 플랫폼과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통한 법률 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로봇컨설팅은 2025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6억7560만엔(45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레이버 로봇 플랫폼의 강력한 도입으로 소프트웨어 매출은 101% 증가했다. 반면 이커머스 스토어 설치 서비스 중단으로 컨설팅 및 지원 서비스는 15.1% 감소했다.

매출원가가 80.2% 감소하고 판매관리비가 8.3% 줄어든 덕분에 순손실은 19.2% 개선된 5억3470만엔(360만 달러)을 기록했다. 회계연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억1200만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