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가 주목하는 `강력매수` 바이오텍 3종목...상승여력 300% 이상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강력매수' 의견을 쉽게 내놓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해당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모멘텀과 기초체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확신의 표현이다. 현재 특히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텍 3개 종목은 모두 최고 등급 애널리스트들의 강력매수 의견을 받았으며,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과 연관되어 있다.

각 종목의 투자 포인트를 살펴보자.

보이저 테라퓨틱스(VYGR)

보이저 테라퓨틱스는 현재 월가에서 가장 야심찬 전망을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증권가는 현재 주가 4.08달러에서 20.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402% 이상의 상승 잠재력을 의미한다.

이 회사는 신경학적 질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주가는 이번 주에만 5.15%, 지난 3개월간 9.60% 상승했다. 보이저가 파이프라인 개발에 성공한다면 현재 주가 대비 수배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종목이다.

텍토닉 테라퓨틱(TECX)

텍토닉 테라퓨틱의 현재 주가는 17.96달러 수준이지만, 증권가는 82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356%의 수익률을 의미한다. 최근 3개월간 25.1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바이오텍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텍토닉이 과학적 성과를 달성할 경우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컬리난 매니지먼트(CGEM)

컬리난 매니지먼트는 현재 주가 7.04달러에서 29.33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316% 이상의 상승 잠재력을 의미한다. 지난 3개월간 23.90% 하락했지만, 증권가는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컬리난은 다수의 승인 가능성을 가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임상시험에서 약간의 진전만 있어도 주주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보이저, 텍토닉, 컬리난 세 종목 모두 바이오텍 업종 특성상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례적으로 일치된 의견으로 현재 주가 대비 3배 이상의 극적인 상승 잠재력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