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담배 제조업체 알트리아그룹(NYSE:MO)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최근 보고 대비 12.63% 증가했다. 회사는 최근 공매도 주식이 3746만주로, 이는 전체 유통주식의 2.2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데 평균 4.74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 시 이익을 취하는 투자 전략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공매도 투자자는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비중은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공매도 증가는 투자자들의 부정적 심리가 강화됐음을 의미하며, 감소는 긍정적 심리가 우세해졌음을 시사한다.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알트리아그룹의 공매도 비중은 이전 보고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드시 단기적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공매도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 실적을 평가할 때 동종 업계 기업과의 비교는 분석가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동종 업계 기업은 산업, 규모, 업력, 재무구조 등이 유사한 기업을 의미한다. 기업의 동종 업계 그룹은 10-K 보고서, 위임장 설명서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독자적인 유사성 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알트리아그룹 동종 업계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은 2.99%로, 알트리아그룹의 공매도 비중이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