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 고율관세` 경고...엔비디아·AMD·브로드컴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지 않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이러한 관세 위협은 대만에서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는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는 애플처럼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한 일부 기술기업들은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팀 쿡 애플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 등 20여명의 기술 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백악관 만찬에서 나왔다.

기술기업 압박 수위 높여
기술 및 기업 리더들을 끌어들이고 위협하는 것을 즐기는 듯한 트럼프는 만찬 자리에서 "칩과 반도체에 대해 여기 있는 사람들과 논의했고, 미국으로 들어오지 않는 기업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곧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아마도 들으셨겠지만 그리 높지는 않지만 상당한 수준의 관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