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클라우드 네트워킹 부문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투자 수단이 등장했다. 디파이언스 ETF는 목요일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X 롱 ANET ETF(나스닥:ANEL)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아리스타네트웍스(NYSE:ANET)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는 증거금 계좌 없이도 집중적이고 단기적인 투자가 가능해 전문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ANEL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업용 네트워킹이 교차하는 영역에 초점을 맞춘 종목이다.
아리스타네트웍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기업용 네트워크,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의 핵심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과 AI 기반 보안 기능을 통해 워크로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대거 이전하면서 기존 공급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아리스타네트웍스의 주가는 지난 1년간 다른 기술주 지표들을 크게 상회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디파이언스 ETF는 성명을 통해 "ANEL은 투자자들에게 클라우드 네트워킹 혁명의 핵심 참여자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스왑과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을 활용해 일간 200% 노출 목표를 달성하는 구조로, 장기 투자보다는 전술적 투자 수단에 가깝다.
ANEL과 같은 레버리지 ETF는 일간 단위로 리밸런싱되므로,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초자산과 다른 성과를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멘텀 트레이딩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보다 복잡한 전략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테마형 및 개별 종목 ETF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디파이언스가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이 특정 기술 트렌드를 거래할 수 있는 더 정교한 도구를 찾는 가운데, ANEL과 같은 상품은 해당 섹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