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실시된 전기차 배터리공장 가동 시점이 2026년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 연기 호세 무노즈 현대차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투자한 조지아주 배터리공장의 가동이 최소 2~3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76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생산단지의 일부인 이 공장은 올해 말 가동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미 국토안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장 단속 대상이 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단속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실시했다. 미 이민당국에 따르면 약 475명의 근로자가 체포됐으며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당국은 이들이 해당 시설에서 불법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단속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무노즈 사장은 이 소식을 듣고 놀라 현대차 직원들이 연루됐는지 즉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속 대상이 된 근로자들이 대부분 LG 협력업체 소속이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인력 운영 무노즈 사장은 자동차 배터리 공장 초기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