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항공(ULCC)의 배리 비플 CEO가 미국 저가항공 사업모델이 더 이상 실행 가능하지 않다는 유나이티드항공(UAL) 스콧 커비 CEO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뉴욕에서 열린 여행 컨퍼런스에서 비플 CEO는 커비의 발언을 "귀엽다"고 평가하며, 진짜 문제는 저가항공 모델의 실패가 아닌 미국 내 과도한 항공편 수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대 저가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이 폐업할 것이라는 커비의 이전 발언에 대한 반박이었다. 실제로 스피릿항공은 1년 만에 두 번째 파산보호를 신청한 상태다.
커비 CEO는 비플이 프론티어를 최고의 저가항공사로 만들고 싶다면 "침몰하는 배의 마지막 생존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비플은 프론티어의 좌석당 운영비용이 7.50달러로 유나이티드의 12.36달러보다 저렴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프론티어가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나 고급 호텔 등에 더 많은 비용을 쓰기 위해 항공료를 절약하려는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