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도어(NASDAQ:OPEN) 주가가 어제 급락 후 오늘 16% 급등하며 강한 반등을 보였다. 단순한 반등으로 시작된 움직임이 이제 본격적인 랠리로 발전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승 요인들이 매수세를 끌어들이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10% 상승해 주가를 9달러 선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상승을 견인한 것은 주택시장의 긍정적인 지표였다. 미국 인구조사국과 주택도시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8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량이 7월 대비 20.5%, 전년 동기 대비 15.4% 급증했다. 거래량에 기반한 사업모델을 운영하는 오픈도어에게 이런 성장세는 주택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를 보낸 후 실질적인 매출 상승 동력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상승세에 힘을 보탠 것은 제인 스트리트 그룹의 새로운 13G 공시였다. 이 회사가 오픈도어 주식 44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발행주식의 5.9%에 해당한다. 제인 스트리트 같은 대형 기관이 상당한 지분을 확보하면 기관 자금이 기회를 보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소규모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낙관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회의론은 사라지지 않았다. KBW의 라이언 토마셀로 애널리스트는 오픈도어에 대한 약세 입장을 고수하며 매도 등급과 목표주가 1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내년까지 현재 수준에서 88%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픈도어는 디지털 주택 플랫폼에 유리한 인구구조 변화의 혜택을 받을 것이지만, 우리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 기회보다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해 투자자들에게 '관망' 접근법을 권한다. 특히 부대 서비스 수익화에 크게 의존할 안정적 수익성 달성 과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또한 기존 강자들이 보다 수직 통합된 주택 거래에서 점점 더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토마셀로는 밝혔다.
이런 관점은 전반적인 시장 정서를 반영한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오픈도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다. 이 주식은 매수 1개, 보유 3개, 매도 5개를 바탕으로 '보통 매도' 합의 등급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44달러에 불과해 월가가 현재 랠리를 지속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전히 82.5% 하락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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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해당 애널리스트의 것이다. 이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의도되었다. 투자하기 전에 자신만의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