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제약사 사이스파크(SciSparc Ltd., NASDAQ: SPRC)의 주가가 목요일 급등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은 5,821만주로 평균 거래량 249만주를 크게 상회했다.
사이스파크는 이날 이사회가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3D 단백질 모델링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이스파크는 3D 단백질 모델링에 양자컴퓨팅 알고리즘을 통합하는 전담 연구팀을 구성해 새로운 지적재산권을 창출할 계획이다.
초기 연구는 단백질 동역학과 결합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하는 양자 알고리즘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사이스파크가 전문성을 보유한 신경학적 질환과 희귀질환 분야의 신약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스라엘에 설립될 완전자회사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과학자들은 컴퓨터를 사용해 단백질의 3D 구조를 예측해왔다. 그러나 단백질은 끊임없이 다른 형태로 변화하는 동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컴퓨터로는 이러한 변화를 정확하게 모델링하기 어려웠다.
사이스파크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컴퓨터의 성능을 훨씬 뛰어넘는 계산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인 양자컴퓨팅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컴퓨팅 방식과 달리 양자컴퓨팅은 단백질의 에너지 동역학을 더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단백질의 복잡한 움직임과 리간드와의 상호작용을 훨씬 더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양자 기반 도구 개발에 중점을 둔다:
- 단백질이 3D 구조로 접히는 과정을 정확하게 예측
- 단백질과 잠재적 약물 간의 상호작용(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모델링
- 고정밀 예측을 통한 신약 발견 가속화
주가 동향
사이스파크 주가는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61.88% 상승한 6.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