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REX-오스프리가 목요일 REX-오스프리 ETH + 스테이킹 ETF(BATS: ESK)를 출시했다. 이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더리움(ETH) 직접 투자와 스테이킹 보상을 결합한 1940년 투자회사법 기반 ETF다. 이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네트워크 접근과 월별 분배금을 제공하며, 스테이킹 보상의 100%를 주주들에게 직접 배분한다.
ESK는 직접 스테이킹된 이더리움과 ETH 스테이킹을 수행하는 상장상품을 결합해 비용 효율적이고 규제된 암호화폐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 REX와 오스프리는 스테이킹 보상의 어떤 부분도 회사가 가져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REX 파이낸셜의 CEO인 그렉 킹은 ESK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광범위한 미국 ETF 형태로 이더리움과 스테이킹 보상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장은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높아진 시기에 이뤄졌다. 지난 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목요일 처음으로 8월 7일 이후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24시간 동안 4% 이상 하락했고 한 달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 4,946달러에서 약 19% 하락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ETF들도 영향을 받아 수요일에만 769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솔로제닉의 CEO 마이클 맥클러스키는 최근의 변동성이 이더리움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과 같은 새로운 경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업계는 ESK와 같은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가격 변동과 스테이킹 수익에 대한 규제된 접근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출시는 7월에 선보인 REX-오스프리 솔라나 + 스테이킹 ETF(SSK)의 뒤를 잇는다. SSK는 미국 최초로 스테이킹 보상을 지급하는 암호화폐 ETF였다. SSK는 이후 자산규모가 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최근 규제투자회사(RIC) 지위를 획득해 현물과 스테이킹 접근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세금 효율성이 높아졌다.
ESK가 규제된 이더리움 투자 경로를 제공하지만, REX-오스프리는 이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는 것과 동일하지 않으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포함한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