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미네랄스, 美 국방부로부터 4340만달러 자금 지원 확보

노바 미네랄스(NASDAQ:NVA)의 미국 자회사 알래스카 레인지 리소시스(ARR)가 국방물자생산법 타이틀3에 따라 4340만달러의 자금 지원을 확보했다.

미 국방부가 지원하는 이 자금은 노바의 알래스카 에스텔 금광 및 핵심광물 프로젝트에서 삼황화 안티모니를 생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지원은 국방과 첨단기술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국내 생산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난연제와 군수품의 핵심 성분인 삼황화 안티모니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략적 자원 확보의 초점이 되고 있다.

ARR은 스티브나이트를 추출해 군사용 등급의 삼황화 안티모니로 정제하여 국방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거타이젠 노바 CEO는 이번 지원이 미국의 안보와 산업 전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RR이 미 국방부와 협력하여 우리 군대와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는데 필요한 군수품과 방위 제품을 위한 완전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스텔 프로젝트는 안티모니 채굴과 정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 댄 설리번 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 닉 베기치 하원의원(공화-알래스카),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를 포함한 연방 및 주 정부 관계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을 강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노바는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교, 알래스카 천연자원부, 알래스카 산업개발수출청, 원주민 기업들과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금과 핵심광물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애들롱 골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NVA 주식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29.88% 상승한 21.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