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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셧다운 장기화시 주당 GDP 150억달러 손실...4.3만명 실직 우려`

2025-10-02 16:11:21
트럼프 행정부 `셧다운 장기화시 주당 GDP 150억달러 손실...4.3만명 실직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셧다운이 한 달간 지속될 경우 매주 GDP가 대폭 감소하고 4.3만명의 추가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당 GDP 150억달러 손실 전망


폴리티코가 입수한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자문위원회(CEA)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셧다운으로 인한 잠재적 경제 피해를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공화당의 셧다운 대응 지침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화당 의원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셧다운이 주당 150억달러의 GDP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한 달간 지속될 경우 4.3만명의 추가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워싱턴 지역에 80%가 집중된 190만명의 무급휴직 또는 무급근무 중인 연방공무원은 제외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달간의 셧다운으로 소비지출이 300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절반은 연방공무원들의 지출 감소, 나머지는 다른 부문으로의 파급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 서비스 타격 심각, 신용등급은 영향 없어


보고서는 또한 정부 셧다운으로 10월 여성·영유아 지원 프로그램(WIC) 자금이 중단되고,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수급자들의 서비스가 지연되며,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의 연간 자금 지원이 차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피치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AA+'/안정적 국가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정책 결정의 취약성과 예산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줄다리기'를 부각시킨다고 밝혔다.


정부 셧다운 시작, 시장 영향 주목


미국 정부는 10월 1일 공식적으로 셧다운에 돌입했다. 상원이 임시예산안 통과에 실패하면서 1976년 이후 21번째 셧다운이 시작됐다. 임시 예산안이 마련되지 않아 자정을 기해 자금이 만료되면서 수십만 명의 연방공무원들이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많은 정부 업무가 중단됐다.


이번 셧다운이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사태는 대개 단기간에 그치며 주식시장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에게는 정치적 혼란을 넘어서는 시각이 중요하다.


한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민주-뉴욕)은 공화당이 셧다운 첫날 불공정한 의료보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가 동향: 셧다운 관련 언론의 과열된 보도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10월 1일 S&P 500 지수는 0.34% 상승했고, 나스닥은 0.42% 상승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