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RIVN)이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후 출시 예정인 R2 SUV의 도어 핸들을 재설계하고 있다. 현재 설계로는 차량이 전력을 잃을 경우 수동 해제 장치에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이제 실내 도어 핸들 근처에 더 눈에 잘 띄는 수동 해제 장치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러한 변경은 2026년 상반기 R2 SUV 출시를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테슬라 (TSLA)가 유사한 도어 핸들 문제로 미국 안전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실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매립형 및 전동식 핸들이 비상시 작동하지 않아 차량 출입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 주요 우려사항은 배터리가 방전되고 수동 해제 장치를 빠르게 찾거나 사용할 수 없을 경우, 특히 어린이나 장애인이 차량 내부에 갇힐 수 있다는 점이다. 흥미롭게도 리비안은 과거에도 유사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024년 리비안은 비용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