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개요
지난주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이 1.32%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 강세에 힘입어 주간 1.10%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주간 1.09% 상승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헬스케어 섹터의 반등이다. 다만 여전히 상당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암호화폐도 다음 상승 국면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관심종목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BTDR) - 수익률 39% 전망
주요 내용-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는 암호화폐 채굴과 AI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블록체인·고성능 컴퓨팅 기업이다.
- 최근 분기 실적은 매출 1억5558만 달러, 순손실 2439만 달러를 기록했다.
- 주가수익비율은 9.30, 장부가치는 3.30으로 고평가 상태다.
- 기술적으로는 라운딩바텀 형성 후 상승세를 다지는 중이다.
시장 영향- 비트코인 시장 회복에 힘입어 2025년 2분기 매출이 56.79% 증가했으며, 10월까지 채굴 해시레이트를 40EH/s로 확대할 계획이다.
- AI·HPC 시장 진출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AI 클라우드 서비스로 2025 AI 브레이크스루상을 수상했다.
- 글로벌 사업장 운영으로 규제 리스크 대응과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 러셀 2000/3000 지수 편입으로 기관투자자 관심이 증가했다.
- 증권가 투자의견: Roth Capital(매수), Rosenblatt(매수), Needham(매수)
투자전략 (수익률 39% 전망)- 14.25-14.00달러 이상에서 매수 추천. 목표가 27.00-28.00달러
킹소프트 클라우드(KC) - 수익률 38% 전망
주요 내용- 킹소프트 클라우드는 중국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AI, 전자상거래, 기업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 최근 분기 실적은 매출 23억5000만 달러, 순손실 3억48만 달러를 기록했다.
- 주가수익비율 3.24, 장부가치 3.45로 고평가 상태다.
- 기술적으로는 소서 패턴 내에서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시장 영향- AI 클라우드 사업이 급성장해 2025년 1분기 총매출의 39%를 차지했다.
- 샤오미, 킹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3% 증가하며 첫 흑자를 달성했다.
-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28억 홍콩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 증권가 투자의견: Deutsche Bank(매수), UBS(매수), Nomura(매수)
투자전략 (수익률 38% 전망)- 12.75-13.00달러 이상에서 매수 추천. 목표가 21.00-22.00달러
웨이페어(W) - 수익률 57% 전망
주요 내용- 웨이페어는 가구·인테리어 전문 이커머스 기업이다.
- 최근 분기 실적은 매출 37억2000만 달러, 순이익 1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주가매출비율은 0.93으로 양호하나 EV/EBITDA는 112.42로 높은 수준이다.
- 기술적으로는 상승채널 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영향- 2025년 2분기 매출이 3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 활성 고객 수는 2100만 명으로 4.5% 감소했으나 객단가 상승으로 상쇄됐다.
- AI 기반 고객 서비스로 재구매율이 80.6%에 달한다.
- 증권가 투자의견: Truist Securities(매수), Jeffries(매수), Evercore ISI Group(아웃퍼폼)
투자전략 (수익률 57% 전망)- 72.00-74.00달러 이상에서 매수 추천. 목표가 140.00-145.00달러
주간 시장 변수
고용시장 우려
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언론과 정치권은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경제가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셧다운 기간 중 주식시장은 양호한 성과를 보여왔다.
지난주 ADP 고용지표가 부진했으나,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금요일 고용보고서는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10월 29일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동향
지난주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으나,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다. 4월 7일 저점 이후 기술주(XLK)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헬스케어(XLV)의 급등이다. 유틸리티(XLU)도 반등했는데, 이는 AI 관련 기술주 강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헬스케어 부활 조짐 (섹터 ETF: XLV/SPY)
최근 헬스케어 섹터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4월 7일 저점 이후 가장 부진했던 섹터였으나,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