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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정책 강화로 2035년까지 미국 노동력 1570만명 감소 전망

2025-10-17 22:21:33
트럼프 이민정책 강화로 2035년까지 미국 노동력 1570만명 감소 전망

한 연구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한 강력한 이민정책으로 향후 10년간 미국의 노동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력 감소로 GDP 하락·부채 증가 우려


미국정책연구재단(NFAP)이 금요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로 인해 2028년까지 미국 노동력이 680만 명, 2035년까지 157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 경제성장 둔화와 국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는 지적했다.


2028년까지 예상되는 미국 노동자 감소 중 280만 명은 합법 이민 제한으로, 400만 명은 불법 이민 단속 강화로 인한 것이다. 2035년까지 예상되는 1570만 명의 노동력 감소 중 약 3분의 1은 합법 이민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미국의 누적 GDP가 1.9조 달러 감소하고, 2025년부터 2035년까지는 12.1조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방 부채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연구는 노동력 감소가 미국의 미래 인구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제조업 일자리 회복과 의료, 농업, 에너지 분야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 단속 강화로 인플레이션 압박 가중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은 이미 미국 노동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미국 노동력의 이민자가 120만 명 이상 감소해 여러 산업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달 초 노동부는 트럼프의 강력한 이민정책이 미국 농업 부문을 교란시켜 식량 부족과 소비자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은 9월 의회예산국(CBO)이 트럼프의 이민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인구 증가율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내용과도 일치한다.


CBO의 최신 인구통계 전망에 따르면, 이민자 인구 감소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해 미국은 당초 예상보다 2년 빠른 2031년부터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