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월 21일 사상 최고치인 46,940.81로 마감했다. 구성 종목인 코카콜라 (KO)와 3M (MMM)이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이 지수는 이날 총 218포인트(0.47%)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KO 주식은 4% 상승했고 MMM 주식은 8% 올랐다. 두 회사 모두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벤치마크 지수인 S&P 500은 이날 보합세로 마감했으며 0.22포인트 소폭 상승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6%(36포인트) 하락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카콜라와 3M 외에도 자동차 대기업 제너럴모터스 (GM) 주가가 15% 급등했다. 실적 호조를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영향 추정치를 낮춘 것이 주효했다.
자이언스 뱅코프 (ZION) 주가는 2% 상승 마감했다. 이 지역은행이 3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말 일부 부실 대출이 공개되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냈다. 반면 엔비디아 (NVDA)를 포함한 많은 주요 기술주들은 10월 21일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GOOGL) 주가는 2% 하락했다. 경쟁사 오픈AI가 구글 크롬 검색 엔진과 경쟁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인터넷 브라우저를 공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SPDR S&P 500 ETF 트러스트 (SPY)는 현재 504명의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중립적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의견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419건의 매수, 78건의 보유, 7건의 매도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SPY 평균 목표주가는 753.46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2.2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