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 (PC:OPAIQ)가 AI 모델에 금융 업무를 학습시키기 위해 월가 출신 애널리스트와 어소시에이트 100명 이상을 조용히 고용했다. 프로젝트 머큐리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시간당 약 150달러를 지급하며, JP모건 체이스 (JPM), 골드만삭스 (GS), 모건스탠리 (MS) 같은 주요 금융사 출신 인력을 영입했다. 브룩필드 (BN), 에버코어 (EVR), KKR (KKR) 출신 전문가들과 하버드 및 MIT MBA 학생들도 포함됐다.
계약직 인력들은 오픈AI 시스템에 주니어 뱅커들이 주로 수행하는 세부 업무를 가르치고 있다. 여기에는 엑셀 모델 구축, 금융 요약 작성,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각 계약직은 업계 표준에 부합하는 모델을 주당 1개씩 제출해야 한다. 이들의 작업은 회사 모델이 실제 은행 문서를 더 효과적으로 작성하고 검토하도록 훈련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오픈AI는 AI 챗봇을 사용해 각 지원자와 20분간 인터뷰를 진행한 후 금융 테스트와 모델링 과제를 제공한다. 합격하면 참가자들은 오픈AI의 개발 중인 도구에 조기 접근할 수 있으며, 작업 제출 후 시스템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 이 과정은 뱅커들이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제시하는 방식에 대한 AI의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목표는 젊은 애널리스트들이 자주 직면하는 일상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투자은행 업무의 상당 부분은 모델 구축과 프레젠테이션 조정에 긴 시간을 투입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단계를 자동화하면 금융사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신입 직원 교육 방식도 바뀔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오픈AI가 주요 산업에서 자사 기술의 실용적 활용처를 찾으려는 노력을 반영한다. 5000억 달러 기업가치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여전히 명확한 수익 경로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은행, 컨설팅, 법률 같은 분야에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오픈AI는 전문가들이 일상 업무를 가속화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를 희망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금융 분야 초기 경력 역할을 재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스탠퍼드 연구진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후 AI 노출 분야에서 22~25세 근로자의 일자리가 이미 13% 감소했다. 다른 이들은 초급 역할에서 기본 업무를 제거하면 미래 뱅커들이 필수 기술을 배우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JP모건 체이스 같은 은행들은 이미 AI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채용 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프로젝트 머큐리는 AI가 복잡한 전문 분야로 얼마나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금융 분야에서의 오픈AI 실험은 곧 자동화가 고급 사무직 업무와 기업 채용 전략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모델이 될 수 있다.
팁랭크스의 비교 도구를 사용하면 클로드 및 챗GPT와 유사한 챗봇을 사용하는 주요 기업들을 비교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각 주식과 AI 산업 전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