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서브(FLS)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플로우서브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분석한다.
플로우서브는 50개국 이상의 인프라 시장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펌프, 밀봉장치, 밸브 등 유체 제어 제품과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플로우서브는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3D 성장 전략과 플로우서브 비즈니스 시스템에 힘입어 견고한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실적에 대한 확신을 반영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3분기 수주액이 12억 달러에 달하며 크게 증가했고, 특히 애프터마켓 수주가 6% 성장한 점이 눈에 띈다. 회사는 또한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원자력 수주를 포함해 전력 부문 수주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감소했지만 조정 영업이익률은 370bp 확대됐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45.2% 증가했다. 또한 플로우서브는 영업활동으로 4억 2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1억 7,300만 달러를 환원했다.
플로우서브 경영진은 회사의 강력한 실행력과 성장 및 가치 제고 기회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강조하며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레거시 석면 부채 매각은 운영을 더욱 간소화하고 회사의 자본 배분 우선순위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우서브는 2025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중간값 기준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향 조정은 장기 목표 달성과 주주들을 위한 지속적인 가치 창출에 대한 회사의 확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