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전망

JP모건 체이스(JPM)가 입장을 바꿨다.

이 뉴욕 금융 대기업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10일 정책회의 종료 시점에 금리를 25bp(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JP모건은 미국 중앙은행이 내년 1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번 전망 변경은 뉴욕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를 포함한 여러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른 것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노동시장 둔화 조짐 속에서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대열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들쭉날쭉했다. 할로윈 당시 선물시장은 연준이 12월 10일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부정적인 발언 이후 11월 초 그 기대치는 30%로 떨어졌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12월 재차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5%로 보고 있다. 최근 경제 보고서에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는 12월 10일 이전에 발표될 주요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9월 고용 보고서가 25bp 인하를 확정지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D.C.에서 나오는 경제 데이터 발표는 올 가을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다.

JPM 주식은 매수인가

JP모건 체이스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7명 사이에서 보통 매수(Moderate Buy) 등급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나온 매수 11건과 보유 6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JPM 평균 목표주가 344.31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11.92%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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