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이 자체 개발한 신형 트레이니엄3 AI 칩과 이를 탑재한 트레이니엄3 울트라서버를 출시했다. 이 칩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AI 모델 학습 및 배포에서 더 빠른 성능과 낮은 비용,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이는 성장하는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NVDA) 및 구글(GOOGL)의 제품과 직접 경쟁한다.
앤트로픽, 카라쿠리, 스플래시 뮤직, 디카트 등이 초기 도입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이미 트레이니엄3를 활용해 추론 비용을 절감하고 생성형 AI 작업 속도를 높였다.
주요 특징과 장점 중 하나로, 트레이니엄3 서버는 이전 세대인 트레이니엄2 대비 최대 4.4배 높은 컴퓨팅 성능과 거의 4배에 달하는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효율성 측면에서 신형 서버는 4배 더 에너지 효율적이며 전력 소비는 40% 감소해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또한 트레이니엄3 칩을 사용하는 시스템은 단일 울트라서버에서 최대 144개의 칩으로 확장 가능하며, 수천 대의 서버를 연결해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위한 최대 100만 개의 트레이니엄 칩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트레이니엄 플랫폼 사용자들이 다른 GPU 시스템 대비 학습 및 추론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했다고 밝혔다.
현재 월가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매수 43건, 보유 1건을 기록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아마존 주가 목표가는 295.23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26.23%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