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엔비디아" 무어스레드가 상장 첫날 주가가 500% 이상 급등하며 아시아 국가가 AI 패권 경쟁에서 미국으로부터 더욱 독립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무어스레드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 후 11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후 기업가치가 400억 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 중국 기술 기업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설계하는데, 이는 엔비디아를 시가총액 4조 5천억 달러 이상의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만든 것과 동일한 유형의 칩이다.
엔비디아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 무역 관세 전쟁, 그리고 미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시진핑 주석의 의지를 고려할 때, 중국의 칩 개발은 각광받고 있다.
엔비디아의 전 임원인 장젠중이 불과 5년 전에 설립한 무어스레드를 포함해 자체 기술을 설계하는 중국 기업들이 다수 존재한다. 무어스레드의 기술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소프트웨어에 의존한다.
"우리의 목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GPU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장 대표는 상하이증권저널에 밝혔다.
무어스레드의 최대 투자자로는 틱톡의 소유주인 베이징 기반 바이트댄스와, 올해 초 저렴하지만 동등하게 효과적인 대규모 언어 모델로 미국 주식시장을 뒤흔든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창업자 리안 원펑이 포함된다.
이러한 주식들은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중국 중심 ETF를 통해 미국, 영국, 유럽의 투자자들로부터도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동등하게 효과적인 기술을 구축하고 있지만 주식 밸류에이션은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투자 논리다.
물론 위험도 존재한다. 시진핑 주석의 민간 기업에 대한 따뜻한 포용은 국영 기업이 더 선호되던 깊은 냉각기를 거쳐 올해에야 다시 불붙었다.
민간 기업이 너무 많은 권력과 영향력을 얻게 되면 그의 변덕이 다시 바뀔 위협이 있다.
무어스레드는 현재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경쟁사들에 비해 매출이 미미한 수준으로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기술 거인들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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