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기업 알파벳(GOOGL)이 최고 스타트업 오픈AI(PC:OPAIQ)의 챗GPT 챗봇과의 AI 챗봇 경쟁에서 계속해서 격차를 좁히고 있다.
리서치 기업 센서 타워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더 인포메이션이 보도), 구글은 8월부터 11월 사이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 기반을 약 30% 확대해 3억 4,600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오픈AI는 5% 성장에 그쳤으며, MAU는 8억 1,000만 명에 도달했다.
또한 보고서는 구글이 11월 중순 출시한 제미나이 3.0(가장 진보된 AI 모델 버전)이 앱의 모바일 다운로드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업계 관찰자들로부터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으며, 앤트로픽(ANTPQ)의 클로드 소네트 4.5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간 활성 사용자가 거의 9억 명에 달하는 오픈AI가 여전히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제미나이는 6억 5,0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했으며, 이는 구글이 이전에 공개한 바와 같이 7월의 4억 5,000만 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미 샘 올트먼이 이끄는 오픈AI는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방어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다음 AI 모델인 GPT 5.2를 12월 9일 출시할 계획이며, 널리 주목받는 이 AI 기업은 계획된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
또한 올트먼은 내부 메모에서 직원들에게 "코드 레드"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스타트업은 광고와 같은 다른 이니셔티브를 보류하는 동시에 챗GPT의 성능과 보안 강화를 우선시할 계획이다.
월가에서 알파벳 주식은 지난 3개월간 36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29건의 매수와 7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계속해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320.15달러인 평균 GOOGL 목표주가는 현재 거래 수준에서 2% 미만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