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지속에 스트래티지 주가 52주 최저치 기록

스트래티지(MSTR) 주식이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MSTR 주식은 현재 155.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연중 최저 수준이다.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온 이 회사는 암호화폐 시장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중순 이후 30% 이상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거의 50% 하락했다.

과거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현재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로, 보유 자산 가치는 600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스트래티지 주식의 운명은 이제 비트코인 가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비트코인 매입 중단

MSTR 주식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가운데, 회사는 현금 보유고를 늘리기 위해 비트코인 매입을 중단했다. 규제 당국 제출 서류에 따르면, 과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알려진 스트래티지는 12월 21일로 끝난 주에 보통주 매각을 통해 7억 4,8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비트코인과 MSTR 주식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며 회사의 암호화폐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점점 더 많은 증권가 전문가들은 현재 디지털 자산 가격의 장기 하락세로 정의되는 '크립토 윈터'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MSTR 주식 매수 의견은?

스트래티지 주식은 월가 증권가 14명으로부터 적극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12건의 매수와 2건의 보유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MSTR 평균 목표주가는 467.75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98.88%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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