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수요일 장 개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엔비디아(NVDA)의 4분기 실적 발표로 쏠렸다. 동부표준시 2월 25일 오전 1시 57분 기준 나스닥 100(NDX) 선물은 0.9%,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0.05%, S&P 500(SPX) 지수 선물은 0.01% 각각 상승했다.
주요 지수는 화요일 반등하며 급등 마감했다. 이는 AI 혼란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촉발된 월요일 급락 이후의 회복세다. 나스닥은 1.1% 상승했고, 다우와 S&P 500은 각각 0.8% 올랐다.
광범위한 시장 상승을 견인한 것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약 9% 급등이었다. 메타 플랫폼스(META)가 이 칩 제조업체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소프트웨어 및 사이버보안 종목들도 안도 반등을 보였다. 앤트로픽이 자사 AI 업무 도구인 클로드 코워크에 구글 드라이브 같은 앱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와 플러그인을 출시한 이후다.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화요일 1.9%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25%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번 상승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바로 앞두고 나온 것이다. 엔비디아는 AI 거래와 광범위한 기술주 심리 모두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이번 실적은 주요 시장 촉매제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 외에도 투자자들은 내일 발표 예정인 세일즈포스(CRM), 스노우플레이크(SNOW), 아이온큐(IONQ), C3.ai(AI)의 실적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