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대기업 알파벳 (GOOGL)의 주가는 연초 대비 약 8% 상승에 그쳤다. 최근 엘리트 매그니피센트 세븐 그룹의 매도세로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 클라우드 부문은 수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 컨퍼런스에서 AI 중심의 새로운 파트너십들을 대거 공개했다.
엔비디아와 AI 협력 확대: 이번 서밋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구글 클라우드와 설계 대기업 엔비디아 (NVDA)가 새로운 AI 인프라 기능을 도입하며 AI 파트너십을 심화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탑재하고 AI 작업을 최대 10배 빠르고 저렴하게 수행할 수 있는 구글의 최신 최고급 클라우드 AI 머신인 A5X가 포함된다.
새로운 AI 에이전트 도구 및 칩: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도구 세트도 공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 기술 대기업이 선도적인 AI 스타트업인 오픈AI 및 앤트로픽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구글은 또한 반도체 기업 마벨 (MRVL)과 협력하여 두 가지 신규 칩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브로드컴 (AVGO)과의 계약 확대: 구글과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 (AVGO)은 엔지니어들이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기존 모니터링 도구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관찰 가능성 서비스인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사이트를 출시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스타트업과 AI 인프라 계약: 구글은 멀티모달 AI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는 스타트업 싱킹 머신스 랩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은 해당 스타트업에 새로 출시된 베라 루빈 시스템 바로 아래 단계인 엔비디아의 GB300 블랙웰 울트라 GPU 플랫폼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