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기업 월마트(WMT) 주가가 오늘 하락했다. 설사 등 심각한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멕시코산 양상추 리콜 사태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멕시코 과나후아토 소재 테일러 팜스 데 멕시코는 주말에 멕시코 중부에서 공급받은 모든 양상추를 미국 시장에서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테일러 프레시 푸드의 리콜 공지에는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마켓사이드 브랜드 제품 2종이 포함됐다. 12온스와 24온스 양상추 샐러드(유통기한 2026년 7월 18일~8월 3일), 8온스와 16온스 채썬 양상추(유통기한 2026년 7월 18일~8월 3일)다.
이번 양상추는 사이클로스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 사이클로스포라균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잦은 배변과 함께 설사 증상을 보인다. 그 외 흔한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복부 경련 및 통증, 복부 팽만, 가스 증가, 메스꺼움, 피로감 등이 있다.
리콜 대상 양상추를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폐기하고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몇 달간 월마트를 강타한 보건 위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35개 주에서 판매된 우츠(UTZ) 제조 감자칩 2개 브랜드 약 68만 4000봉지가 살모넬라균 위험으로 FDA의 클래스 I 리콜 대상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6월에는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즉석 닭고기 식사와 연관된 치명적인 리스테리아균 발병으로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4월에는 월마트가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셀러리 스틱을 리콜했다. 이 역시 조지아주 농무부의 무작위 샘플링 과정에서 발견됐다.
소비자들이 신중해지는 시기에 이러한 사건들은 월마트가 직접 제조한 제품과 무관하더라도 브랜드 평판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판매 능력이 회사와 투자자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핵심 리스크인 이유다.
팁랭크스에서 WMT는 매수 25건과 보유 1건을 기록하며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55달러다. WMT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42.57달러로 2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WMT 주가 전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