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뱅크의 켄 뉴먼 애널리스트가 제브라 테크놀로지스(나스닥: ZBRA)에 대해 섹터중립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뉴먼 애널리스트는 제브라를 자동 식별 및 데이터 캡처(AIDC) 산업의 강력한 시장 리더로 평가했다. 제브라는 모바일 컴퓨팅, 데이터 캡처, RFID, 바코드 스캐닝 및 프린팅, 실시간 위치 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브라는 특히 산업용 머신 비전과 자율 로봇공학 등 인접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먼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개선된 사이클 성장을 위한 견고한 촉매제를 보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수요 과제(특히 소비자 대면 최종 시장에서)로 인해 현재 수준에서 위험/보상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예측치 하향 조정 속도가 저점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설비투자 예산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적이어서 사이클 변곡점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뉴먼 애널리스트는 제브라의 고객들이 설비투자 예산을 재설정함에 따라 매출 성장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
최근 제브라는 대형 및 중소형 고객들로부터의 주문이 광범위하게 감소하는 것을 경험했으며, 이는 주문률 회복이 더딜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공급망이 계속 개선되고 고객들이 높아진 재고 수준을 해소함에 따라, 수요가 팬데믹 기간 동안 보였던 특별한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경계하고 있다.
그는 추가적인 고객 재고 조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 수요 과제를 연장시킬 수 있다. 고객들과의 논의를 바탕으로 제브라는 4분기에 재고 조정 추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뉴먼 애널리스트는 재고 조정 추세에 대한 향후 가시성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며,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