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콘힐 의원들이 수개월간 지속된 내부 갈등과 관리 문제로 인해 대마초관리위원회(CCC)를 관리인 관리 하에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제프리 샤피로 감찰관이 기관의 기능 장애를 지적하며 제안한 조치다.
샤피로 감찰관은 최근 정보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매사추세츠 대마초관리위원회는 작년부터 상임 위원장과 사무국장 없이 운영되고 있다. 데브 골드버그 재무장관은 지난 9월 부정행위 혐의로 정직된 섀넌 오브라이언 위원장의 해임을 고려 중이다. 샤피로 감찰관은 이러한 리더십 위기와 함께 다른 관리 문제들을 언급하며 CCC 운영을 관리할 관리인 임명을 권고했다.
에이바 캘린더 콘셉시온 대행 위원장은 "CCC는 이미 감찰관의 주요 우려사항인 법령상 거버넌스 문제를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될 헌장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샤피로 감찰관은 서한에서 "2년 동안 위원회는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거버넌스 헌장 초안 작성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더 가까워지지 않았기에 추가적인 낭비와 불확실성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샤피로 감찰관은 기관 안정화를 위해 관리인 임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지금이 행동할 때"라고 말한 그는 7월 31일 정기회기가 끝나기 전 CCC를 관리인 관리 하에 두기 위한 입법 조치를 촉구했다. 샤피로의 개입 요구는 CCC가 데비 힐턴-크릭 대행 사무국장의 책임을 축소하기로 한 결정이 잘못됐다고 판단한 데서 비롯됐다.
샤피로는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그들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사추세츠 일반법 제12A장에 따라 사기, 낭비, 남용을 방지하고 적발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며, 의회에 대한 자신의 권고가 이 과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마초 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댄 도나휴 의원은 샤피로에게 사안을 설명할 기회를 제공했다. 도나휴 의원은 관리인 제안이 다소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면서도, 제기된 우려가 다른 소스에서 들은 것과 일치한다고 인정했다. 롭 콘살보 의원은 관리인 임명이 '극단적 선택'이라고 말하면서도 기관 내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마이클 무어 상원의원은 관리인 임명을 승인하기 위한 수정안을 상원의 경제개발 법안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라 힐리 주지사는 대마초관리위원회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관리인 임명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힐리 주지사는 CCC 내 운영 문제를 언급하며 "여기에는 다른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재무장관도 CCC에 "많은 우려 영역"이 있다고 인정하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이바 캘린더 콘셉션 위원장은 다른 서한에서 CCC의 조치를 옹호했다. 그는 "공개 논의에서 빠져있고 감찰관실(OIG)의 지시에서 무시된 것은 위원회의 주목할 만한 성공"이라고 썼다. 서한에서 그는 트룰리브(OTC:TCNNF)에 벌금을 부과한 점을 강조하고 기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무국장 자리를 포함한 22개의 공석을 채워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마초관리위원회는 설립 이후 내부 갈등과 규제 문제에 직면해 왔다. 2016년 매사추세츠주가 성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후 설립된 이 기관은 불명확한 법령 문언과 거버넌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요청의 결과에 따라 그 역사가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