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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과 골프 대결하자"... 자선 목적 100만달러 건 내기 제안

2024-07-11 06:35:29
트럼프

미국 유권자들은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두 후보는 이미 한 차례 대선 토론회를 가졌고 추가 토론회도 예정되어 있지만, 골프장에서 맞대결을 벌일 수 있을까?


주요 내용


첫 번째 2024년 대선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바이든은 자신들의 골프 실력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는 "최근 시니어가 아닌 정규 클럽 챔피언십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다"며 자신의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골프공을 50야드도 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 핸디캡 6이었다며 트럼프와 장타 대결을 하겠다고 응수했다.


트럼프는 "바이든이 핸디캡 6이라는 건 그가 한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핸디캡이 2나 3이라고 말했다. 이는 골프 코스에서 파보다 2~3타를 더 칠 수 있다는 뜻이다.


화요일 밤, 전 대통령은 바이든에 대한 골프 도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트럼프는 "세계 최고의 토너먼트 골프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도랄의 블루 몬스터에서 18홀 골프 대결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되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바이든에게 "10타의 핸디캡"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바이든이 이길 경우 100만 달러를 바이든이 선택한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바이든 캠프는 이 골프 도전을 트럼프의 우선순위를 지적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바이든-해리스 캠프의 제임스 싱어 대변인은 "트럼프는 12일 동안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다가 이제 와서 가상의 연쇄살인범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마르코 루비오를 놀리고, 프로젝트 2025의 설계자 톰 호먼을 칭찬하며, 미국 대통령에게 골프 대결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어는 이어 "우리는 트럼프에게 일자리 창출을 도전하고 싶지만, 그는 300만 개의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푸틴에 맞서라고 도전하고 싶지만, 그는 푸틴에게 굴복했다.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법을 준수하라고 도전하고 싶지만, 그는 법을 어긴다.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우리나라를 파괴하지 말라고 도전하고 싶지만, 그의 프로젝트 2025는 그것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어는 바이든이 트럼프의 "기이한 행동"에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이끌고 자유 세계를 지키는 데 바쁘다."


골프 대결이 성사된다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가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북 리뷰에 따르면, 토론회 이후 트럼프가 바이든을 일대일 골프 대결에서 이길 확률은 -3333으로 책정됐다.


이는 베터가 트럼프의 승리에 3,333달러를 베팅해야 100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트럼프가 97.1%의 승률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바이든이 가상의 골프 대결에서 트럼프를 이길 확률은 +1,200으로 책정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