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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엔비디아 공급사 TSMC, AI칩 수요 급증에 2분기 실적 호조... CEO "2024년 고성장 전망"

2024-07-18 17:11:23
애플·엔비디아 공급사 TSMC, AI칩 수요 급증에 2분기 실적 호조... CEO
애플과 엔비디아의 공급사인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TSMC)가 초고성능 컴퓨팅에 사용되는 AI 칩 수요 급증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이익이 예상을 웃도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3분기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TSMC의 2분기 주요 실적

대만 신주에 본사를 둔 TSMC는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6,735억1,000만 대만 달러(20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13.6% 늘었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2.8%,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CNBC에 따르면 매출은 LSEG 컨센서스 추정치 6,575억8,000만 대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3나노미터와 5나노미터 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가 스마트폰의 계절성 영향을 일부 상쇄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컴퓨팅과 스마트폰 최종 시장이 각각 순매출의 52%와 33%를 차지했다. IoT, 자동차, 디지털 소비자 가전 및 기타 부문이 각각 5%, 2%, 2%를 차지했다. 고성능 컴퓨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반면 스마트폰 매출은 1% 감소했다.

북미 기반 고객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고, 중국 16%, 아시아-태평양 9%, 일본 6%, 유럽·중동·아프리카 4%였다.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36.3% 증가해 2,478억5,000만 대만 달러, 주당 9.56 대만 달러(ADR 단위당 1.48달러)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순이익이 9.9%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2,388억 대만 달러의 순이익을 예상했다.

수익성 지표

회사는 성명을 통해 2분기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이 각각 53.2%, 42.5%, 36.8%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수익성 지표는 다음과 같다.

2024년 2분기2024년 1분기2023년 2분기
매출총이익률53.2%53.1%54.1%
영업이익률42.5%42.0%42.0%
순이익률36.8%38.0%37.8%


출처: 회사 발표

가장 첨단인 3나노미터 프로세서 노드 기술의 출하량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15%를 차지했고, 5나노미터와 7나노미터 프로세서가 각각 35%와 17%를 차지했다. 이러한 첨단 및 그 이상의 기술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67%를 차지했다.

전망

C.C. 웨이 회장 겸 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불가능했다. 현재 수요가 너무 높아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해야 했다"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웨이 회장은 "2025년이나 2026년쯤에는 균형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영진은 3분기에 스마트폰과 AI 관련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이 "TSMC에게 고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이 224억~2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73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TSMC는 최근 AI 열풍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지만, 최근 최고점에서는 다소 후퇴했다. 수요일 뉴욕증시에 상장된 TSMC의 ADR은 7.98% 하락한 17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대만에 대한 입장과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적인 중국 칩 규제 경고로 인해 업종 전망이 불투명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 Ivan Marc /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