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화요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알파벳(GOOG)과 테슬라(TSLA)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소폭 상승세가 반전됐다. 두 기업 모두 2분기 매출 증가를 보고했는데, 테슬라는 차량 인도량 증가에, 알파벳은 광고 매출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힘입었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미국 5지구 종합 제조업 지수는 7월 -17로, 6월의 -10에서 하락했다. 또한 6월 기존 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389만 채로 5.4% 감소했다.
S&P 주요 8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으며, 미국 원유 가격이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에너지 지수가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4% 하락한 40,358.0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16% 하락한 5,555.7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17,997.35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