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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풍 `가미` 피해지역 방문... 군 `5천명 구조` 치하

2024-07-29 10:12:10
김정은, 태풍 `가미` 피해지역 방문... 군 `5천명 구조` 치하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접경 지역의 홍수 피해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폭우로 해당 지역 주민 약 5,000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일요일 신의주와 그 인근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접경 지역인 이 지역들은 토요일 기록적인 폭우로 약 5,000명의 주민이 고립된 바 있다.

북한군은 신속하게 대응해 약 10대의 항공기를 투입, 각각 20회 가량의 구조 임무를 수행했다. KCNA에 따르면 반나절 만에 4,200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군의 구조 활동을 치하하며 5,000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동시에 관리들의 폭우와 홍수,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한 위기 대응 조치 준비 부족을 비판했다.

이 지역은 열대성 폭풍 '가미'로 인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 폭풍은 중국 남부에서도 산사태를 일으켜 12명의 사망자를 낳았고 다른 지역에서도 돌발 홍수를 유발했다.

이번 사건은 이미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북한 경제가 조기 장마로 인한 잠재적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는 2022년 6월 벤징가의 보도 이후 발생했다. 이미 위기 수준에 있던 북한의 식량 문제는 이번 홍수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2024년 1월 김정은 위원장은 국가의 식량 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심각한 정치적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한 경제는 2023년 3년 연속 위축 이후 상당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 증가, 코로나19 국경 통제 완화, 그리고 양호한 기상 조건 덕분이었다.

그러나 미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은 고조되는 긴장 속에서 핵 대비 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Kim Jong Un Praises His Military For Flood Rescue Efforts, Visits Areas On Chinese Border Battered By Typhoon Gaemi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