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통제국(DCC)에 이미 약 200건의 판매소 신청이 접수되면서 오하이오주에서 여가용 마리화나 판매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많은 업체들이 의료용과 여가용 동시 판매를 준비하고 있지만, 2024년 7월 19일 기준 오하이오주 68개 지역에서 모라토리엄(일시 중지)을 선언했다. 이는 공중 보건, 안전, 규제 준비 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주 내 대마초 합법화의 복잡한 상황을 보여준다.
지역 금지법과 호스트 커뮤니티 기금
2023년 11월 7일, 오하이오주는 성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24번째 주가 되었다. 57%의 유권자가 '이슈 2'를 지지했다. 여기에는 오하이오 개정법 3780.25조가 포함되어 있어, 다른 20개 주와 마찬가지로 지방 정부가 성인용 대마초 사업을 금지할 수 있게 했다. 이 법은 의료용 대마초 사업자와 주립대학의 마리화나 관련 연구를 지방 조례로부터 보호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대마초 사업 유치를 장려하기 위해 오하이오주는 호스트 커뮤니티 기금을 설립했다. 이 기금은 여가용 대마초 소비세 수입의 36%를 성인용 판매소가 있는 지역사회에 할당하여 재정적 혜택과 지방 판매세 수입을 제공한다.
모라토리엄의 범위와 영향
합법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의 저항이 뚜렷하다. 오하이오주의 68개 활성 모라토리엄은 주 인구의 12% 이상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금지는 경제적 기회와 지역사회 우려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신중한 접근을 보여준다.
모리츠 법과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기는 일반적으로 짧으며 공공 평화, 건강, 안전, 복지를 보장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지연은 주로 기존 조례와 주 마리화나법 간의 충돌을 검토하거나 오하이오 주 의회의 '이슈 2' 검토를 기다리는 데 집중되어 있다. 여러 관할 구역은 성인용 여가 산업에 대한 최종 주 기준이 수립되면 현행법을 철저히 평가하고 지역사회별 권장 사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모라토리엄의 기간은 6개월에서 무기한까지 다양하며, 이는 지속되는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경제적 인센티브와 지역사회 논쟁
CW 콜럼버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랜빌 타운십의 브린 버드(Bryn Bird) 이사는 타운십 주민의 54%가 대마초 합법화에 찬성표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주 정부의 지침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표명했다. 버드는 과세와 수익 공유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며 지역사회 인프라에 대한 잠재적 혜택을 언급했다.
주민들은 모라토리엄에 대해 의견이 나뉜다. 주니퍼 조지(Juniper George)는 지역 자치권을 중요하게 여기며 도시마다 다른 법률을 두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반면 데이비드 홀(David Hall)은 판매소 결정 전 일시 중단을 선호하며 신중한 접근을 지지한다.
써니사이드 디스펜서리의 대변인 제이슨 어크스(Jason Erkes)는 처음에 참여를 거부한 지역사회들이 인근 지역의 세수 혜택을 본 후 재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의 사례를 들어 초기 금지를 번복한 후 상당한 재정적 이익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중부 오하이오의 다른 지역들도 마리화나 판매 규제에 나섰다. 뉴어크 시의회는 여가용 마리화나 판매 장소 수를 제한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기존 의료용 마리화나 시설만 이중 사용 면허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웨스터빌 시의회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 차원의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모라토리엄을 제정했다. 의료용 판매소가 있는 비버크릭은 아직 여가용 사업자에 대한 입장을 확정하지 않았다.
경제적 고려사항과 향후 전망
지역 모라토리엄은 당면한 우려를 해결하지만 잠재적으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저해할 수 있다. 번창하는 대마초 산업을 가진 미시간주와 같은 주들은 상당한 고용 기회를 목격했다. 대마초 사업을 금지하는 오하이오주 지방자치단체들은 이와 같은 경제적 이익을 놓칠 위험이 있다.
지역 금지는 또한 주민들이 가정 재배나 불법 시장을 통해 대마초를 구하도록 부추길 수 있다. 이는 공공 안전과 합법적 대마초 사업을 지원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결합한 균형 잡힌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