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Shell plc)(NYSE:SHEL)과 BP(BP p.l.c.)의 남아프리카 법인이 정부에 매각 중인 사프레프(Sapref) 정유공장의 운영비로 약 1500만 달러(약 1995억 원)를 국영 중앙에너지펀드(CEF)에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EF는 홍수 피해를 입은 하루 18만 배럴 규모의 이 정유공장을 셸과 BP로부터 단돈 1랜드(약 71원)에 매입하기 위해 국고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거래에는 더반 석유화학 단지에 위치한 고정 자산과 송유관이 포함된다.
이번 지원금은 남아공 최대 정유소인 사프레프의 재가동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정유 능력 감소에 따른 석유 공급 확보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된다.
CEF는 첫 해 운영비와 잠재적인 퇴직금 패키지에 대한 예산 배정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CEF 이사회 의장 아얀다 노아(Ayanda Noah)는 재무부와 논의가 진행 중이며, 사프레프 재가동을 위한 '적정 자본'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웨데 만타셰(Gwede Mantashe) 에너지부 장관이 5월 재무부에 보낸 서한에는 셸 다운스트림 SA와 bpSA가 거래 완료 후 첫 해인 2025년 운영비로 총 2억8600만 랜드(1542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 금액에는 2억6000만 랜드와 10% 예비비 2600만 랜드가 포함된다.
만타셰 장관은 서한에서 이 정유소가 현재 연간 약 3400만 랜드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너지부는 로이터 통신에 이 서한의 진위를 확인해줬지만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한편 BP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이번 주 금요일 키프로스 에너지부 관리들과 만나 키프로스의 신흥 천연가스 부문 투자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시작 전 셸 주가는 0.53% 상승한 70.09달러를 기록했고, BP 주가는 0.06% 하락한 32.9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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