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Walt Disney Company, NYSE:DIS)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최대 25%까지 인상한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디즈니+, 훌루, ESPN+에 영향을 미치며, 구독자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래밍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가 상승 이유: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의 대폭 인상을 발표했다. 광고 포함 디즈니+는 월 9.99달러로 25% 인상된다. 광고 없는 버전은 14% 인상된 월 15.99달러가 되며, 광고 포함 디즈니+와 훌루 번들은 10% 인상된 월 10.99달러가 된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10월 1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9월 4일부터 디즈니+ 구독자들은 ABC 뉴스 라이브와 유아 프로그램 플레이리스트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말에는 프리미엄 구독자들이 다큐멘터리, 액션 영화, 팝 컬처에 초점을 맞춘 추가 채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실적 발표: 디즈니는 8월 7일 수요일 시장 개장 전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EPS) 1.20달러, 매출 231억 1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기타 사항: 넷플릭스(Netflix Inc., NASDAQ:NFLX) 주식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디즈니의 스트리밍 가격 인상으로 인한 긍정적인 움직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2.66% 상승한 614.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DIS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글 작성 시점 디즈니 주가는 2.94% 상승한 90.3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