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라에르(Embraer S.A., NYSE:ERJ)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장 개장 전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세 내용:
엠브라에르는 주당순이익(EPS)이 43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7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14억9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4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전분기 대비 67% 성장한 수치다.
엠브라에르는 매출 내역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임원용 항공기 부문에서 3억3550만 달러, 방위 및 보안 부문에서 1억8720만 달러, 상용 항공기 부문에서 5억5350만 달러, 서비스 및 지원 부문에서 4억360만 달러, 기타 부문에서 14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기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감소했는데, 회사는 이를 농업 부문의 판매량 감소로 설명했다. 반면 방위 및 보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2024 회계연도에 대해 엠브라에르는 72~80대의 상용 제트기와 125~135대의 임원용 제트기를 인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결 매출이 60억~64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중 회사는 임원용 제트기 27대, 상용 제트기 19대, 다목적 C-390 밀레니엄 1대를 포함해 총 47대의 제트기를 인도했다.
ERJ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엠브라에르 주가는 8.42% 상승한 2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