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 Inc.)(NASDAQ:AKAM)가 목요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카마이는 주당순이익(EPS)이 1.58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 1.5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9억7,958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9억7,724만 달러를 웃돌았다.
톰 레이턴(Tom Leighton) 아카마이 최고경영자(CEO)는 "아카마이는 2분기에 견실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우수한 수익성과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의 지속적인 강세가 돋보였다. 이제 이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익성 개선과 주주 가치 환원에 전념하면서 성장 분야에 투자하는 전략을 계속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카마이는 2024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6.20~6.40달러에서 6.34~6.4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39억5,000만~40억2,000만 달러에서 39억7,000만~40억1,000만 달러로 범위를 좁혔다.
아카마이 주가는 금요일 11.1% 상승한 101.7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아카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TD 코웬의 마이클 일라이어스(Michael Elias)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9달러에서 13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크레이그-할럼의 제프 밴 리(Jeff Van Rhee)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25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