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군(IDF)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약 30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IDF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레바논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이번 공격의 책임을 인정했다.
사건 경위: IDF는 레바논에서 발사된 로켓들이 개활지에 떨어졌다고 8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을 통해 밝혔다. IDF는 로켓이 발사된 지역에 대해 반격 공습을 진행했다.
헤즈볼라는 자신들과 연계된 알 마야딘 사이트를 통해 이번 공격의 책임을 인정하며, 군사기지를 목표로 했다고 주장했다.
중요성: 이번 로켓 공격은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지난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중부의 한 병원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5명이 사망하고 최소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격이 '테러 활동을 수행하던 무장세력'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수요일, 이란의 마수드 페제슈키안(Masoud Pezeshkian)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에게 더 큰 지역 분쟁을 막기 위한 휴전 협정을 호소했다. 이는 이란과 그 동맹인 헤즈볼라가 테헤란에서 발생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Ismail Haniyeh) 암살에 대해 이스라엘에 보복을 맹세한 후 이뤄진 외교적 노력이었다.
앞서 7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는 하니예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을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이 명령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긴급회의에서 내려졌다.
한편, 존 볼턴(John Bolton)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이란이 이미 중동에서 더 큰 전쟁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볼턴의 이 발언은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들이 로켓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후 나왔으며, 그는 이를 이란의 대리인들의 소행으로 지목했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를 사용해 작성되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