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 그로스(Flora Growth Corp, 나스닥: FLGC)(프랑크푸르트: 7301)가 월요일 6월 30일로 마감된 2분기 재무 및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플로리다 소재 이 대마 기업은 매출이 1,568만 달러로, 전년 동기 2,146만 달러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 제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 감소의 원인을 2분기 저스트CBD(JustCBD) 실적에 돌렸다. 저스트CBD의 2분기 매출은 440만 달러였다. 2023년 같은 기간에는 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실적은 2023년 회사가 수익성 없는 여러 제품 라인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과 함께 경쟁 심화 및 시장 포화로 인한 것이었다.
이번 실적 발표는 회사가 최근 유럽 투자자들과의 연결을 목표로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직후에 나왔다.
클리포드 스타크(Clifford Starke) CEO는 "2024년 2분기에 우리 플로라는 가장 강력한 시장 트렌드를 활용하기 위해 수익성 있는 인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스타크 CEO는 독일의 최근 대마 개혁에 대응해 독일 기반 트루HC 파마(TruHC Pharma GmbH)를 인수한 것을 언급했다. 미국에서는 플로라 그로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음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알테아 그룹 홀딩스(Althea Group Holdings)와 합작 투자를 시작했다.
스타크는 "우리의 영업비용과 영업활동에 사용된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우리는 2분기를 61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채 마감했으며, 우리의 사업 계획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자금 조달 대안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분기 재무 요약
- 순손실은 266만 달러로, 전년 동기 4,456만 달러의 순손실에서 94% 개선됐다.
- 매출총이익은 317만 달러로, 전년 동기 396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 조정 EBITDA는 282만 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391만 달러 손실에서 개선됐다.
- 총영업비용은 6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40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 영업활동에 사용된 현금은 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50만 달러에서 91% 개선됐다.
저스트CBD 주요 내용
- 2분기 계속영업손실은 140만 달러, 조정 EBITDA 손실은 130만 달러였다.
- 440만 달러 매출에 34%의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했다. 저스트 인터내셔널(Just International)은 11개국에서 2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 매출의 약 41%는 직접 소비자 모델에서, 약 59%는 기업간 거래에서 발생했다.
- 2분기에 120개 이상의 새로운 도매 고객이 네트워크에 추가됐다.
주가 동향
플로라 그로스 주식은 월요일 시장 마감 시 1.07% 하락한 주당 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